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올해가 저물어 가는 동안 내 평안을 받아라. 이는 여전히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너의 필요다. 평강의 왕인 나는 네 필요 안에 나를 부어 주기를 갈망한다. 나의 풍요로움과 네 공허는 완벽한 짝을 이룬단다. 너는 혼자서는 만족할 수 없도록 지음 받았지. 나는 너를 토기로 빚어 거룩한 쓰임을 위해 구분해 두었다. 네가 다름 아닌 내 존재로 채워지며, 평안이 너에게 스며들길 원한다.
내가 주는 평안의 임재를 감사하되, 감정과 무관하게 그렇게 해라. 애정을 담아 내 이름을 속삭이렴. 나의 평안이 언제나 네 영 안에 거하며, 점차 너의 전 존재를 채울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