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렘 31:3)

너를 사랑하는 내 사랑은 영원하다. 이 사랑은 영원 깊은 곳에서 흘러나온단다. 네가 태어나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탄생 이전부터 무덤 너머까지 아우르는 이 사랑의 신비를 생각해 보렴.

현대인들은 영원의 관점을 잃어버렸다. 삶을 위해 끝없이 일하고, 순간의 즐거움에 몸을 내 맡기느라 분주하다. 내 임재 안에서 잠잠히 머무는 일은 거의 잊혀진 기술이지만, 바로 이 잠잠함을 통해 영원한 내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단다. 인생의 폭풍우를 뚫고 나가야 할 때 나를 의지해라. 고난 중에는 아무리 훌륭한 신학이라 해도 나를 경험하여 아는 일이 없이는 너에게 실망만 안겨 준단다. 인생의 풍랑에 난파되지 않고 보호받으려면 궁극적으로 나와 우정을 쌓기 위해 헌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