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8:9)
잠잠히 묵상하는 가운데 나의 영광을 아는 빛이 너를 비춘다. 이 빛나는 지식은 모든 이해를 초월한단다. 네 구석구석을 변화시켜 생각을 새롭게 하고, 마음을 정결히 하여, 몸에 활력을 주지. 내 임재에 너 자신을 열어 영광스러운 내 존재에 경외감을 가져라.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옴으로써 내 영광을 내려놓은 것은 인간과 같이 되기 위해서였다. 나는 더러운 마구간에서 어린아이로 눕혀지는 한계를 수용했다. 천사가 하늘을 밝히고 놀란 목자들에게 ‘영광’을 선포했을 지라도 내게는 캄캄한 밤이었다.
네가 나와 함께 조용히 있을 때 내가 겪는 과정은 네 경험과 반대란다. 내가 가난하게 됨은 나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를 부요하게 하려 함이다. 거룩한 내 이름에 할렐루야를 외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