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1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9)

너는 내 것이다. 너는 온전히 나만을 의지해야 한다. 안정감은 오직 내 안에만 있기 때문이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서 찾으려 한다면 너는 결국 실패할 것이다.

오직 내게만 의존한다는 건 마치 팽팽한 줄 위를 걷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렴. 그 줄 아래 든든한 안전망이 있단다. 바로 나의 영원한 팔이지. 그러니 떨어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앞에 있는 나를 바라보렴. 내가 항상 앞에서 손짓하며 너를 부르고 있지 않니. 한 번에 한 걸음씩 옮기렴. 높음이나 깊음, 세상 어떤 피조물이라도 너를 내 사랑의 임재에서 끊을 수 없을 거란다.

January 20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9)

하루를 시작할 때 이날의 주인이 누구인지 늘 마음에 새겨라. 하루 계획을 세울 때 내가 네 삶의 일을 조화롭게 조율한다는 점을 기억하렴.

계획이 술술 잘 풀리는 날도 있지만, 어느 날은 계획이 틀어지는 날도 있지. 그럴 때는 나를 찾아라. 그때 네 삶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나를 발견할 텐데, 네 기대와는 사뭇 다른 일일 수도 있겠구나. 이런 때는 나의 길이 네 판단보다 더 나은 방법이란 걸 인정해라. 그리고 그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와 소통하는 일이란다. 상황을 모두 이해하려고 애쓰지마라. 다만 나를 신뢰하며 그 모든 상황에서 미리 감사해라. 너를 향한 나의 생각은 오직 평안뿐이란다.

January 19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 27:8)

내 얼굴을 찾아라. 그러면 네가 꿈꿔 왔던 그 이상이 가능해진다. 모든 염려는 훌훌 벗어 던져라. 나는 물기를 함빡 머금은 구름 같아서 네 마음 밭에 평안의 소나기를 내린단다. 나의 본성은 축복하는 것이고, 너의 본성은 감사함으로 복을 받는 거란다. 놀랍고 아름다운 조화가 아니냐! 이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계획된 것이란다! 내가 주는 복을 감사함으로 받아 나를 영화롭게 해라.

네가 그 모든 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는 바로 나다. 네가 다른 목표에 사로 잡혀 나를 잊는 그 순간에도 내 빛이 네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비추고 있단다. 삶의 순간순간을 내게 의뢰하고 더욱 빛나는 삶을 살아라. 나를 추구하는 일을 결코 소홀히마라.

January 18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합 3:19)

나는 높은 길로 너를 인도한단다. 단, 늘 오르막길만 있는 것은 아니지. 멀리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눈덮인 봉우리가 보인다 하여 지름길로 선뜻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 나를 따르며, 내가 너의 갈 길을 인도하도록 내게 맡겨라. 길을 가는 동안 높은 봉우리가 손짓하겠지만 내 곁에 바싹 머물러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그때에 나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렴. 고난이 닥치는 그 순간에 나를 더 신뢰하고 또 의지해라. 그러면 그 모든 시험보다 더 큰 복이 온단다. 나와 함께 손잡고 가자꾸나. 나는 네 길의 한걸음 까지도 계획해 두었단다. 네 안에 있는 나를 깨달으며 내 손을 단단히 잡으렴. 우리는 함께 해낼 수 있다.

January 1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게 오렴. 내가 지은 오늘을 마냥 즐거워해라. 내일 일을 염려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그만 접고, 너를 위해 내가 예비해 둔 걸 바라보렴. 풍성한 복을 기대해라. 그 가운데 어려움이 닥치면 그것도 감사해라. 오직 내게만 집중하면 일상적인 하루하루로 기적을 엮어내 주마.

나는 부요하고 늘 차고 넘치게 공급하니 네 모든 필요를 내게로 들고 와라. 나와 끊임없이 소통해라. 그러면 아무리 혹독한 환경에 처했다 해도 그 환경을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단다. 네가 구하는 것을 감사함으로 이야기해라. 그러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나의 평강이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다.

January 16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 또 어떻게 헤쳐나가지?’ 시험을 통과하는 방법은 네가 아닌 내게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매여 있다 보면, 자연히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고 만단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언제나 내가 너와 함께하는데도 말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리허설은 머릿속으로 자꾸만 반복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결국 그 문제가 실제로 일어났을 때 경험하는 고통을 증폭시키는 셈이 된단다. 그렇게 하지 말고 내가 주는 평안을 누려라. 두려움은 벗고, 마음 가득 확고한 신뢰로 채워 오늘을 살아내도록 내가 너를 준비시킬 거란다. 내게로 와서 내가 주는 평안을 누리렴.

January 15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 14:29~30)

지금 네 앞에 도저히 감당 못할 고난이 닥쳤느냐. 잘 되었구나. 그것은 곧 내가 너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니 말이다. 나를 바라보렴. 그러면 너는 안전하단다. 온갖 문제들만 바라보면 짊어진 짐의 무게 때문에 결국 가라앉고 말지. 그래도 그 순간 “예수님, 도와주세요!” 라고 큰소리로 외치면 너를 건져내 주마.

나와 친밀히 살수록 더 안전하단다. 네 주변 환경은 언제나 변하고, 저 멀리 사나운 물결이 너를 기다리는구나. 그 순간에도 오직 나만을 바라보렴. 그러면 파도가 너에게 당도할 즈음 내가 계획한 크기로 작아져 있을 거란다. 미래는 유령과 같이 너를 겁주려고 하지. 하지만 항상 나를 바라며 웃음으로 받아 넘겨라! 내가 늘 네곁에 있지 않느냐.

January 14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 16:7)

외모를 멋지게 꾸미는 일은 쉽단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채니까. 그러나 나의 존재의 깊은 곳까지 너를 꿰뚫어 본단다. 나와의 관계에서 가식은 통하지 않는다. 이처럼 내가 너를 완전히 이해하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냐. 네힘으로 어찌 해보려 몸부림치다 지치지 말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렴. 내가 너의 약함을 강점으로 바꾸어 주마. 나와 맺는 관계는 은혜 속에서 무르익는단다. 네가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와의 관계가 끊어지지는 않는다. 마음이 공허하다고 해서 부끄러워 하지 마라. 오히려 그 공허함을 내가 주는 평안으로 채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이해하렴.

January 13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시 118:24)

하루하루는 네 삶의 안내자인 내가 세심하게 계획한 모험이란다. 네 앞에 놓인 하루를 계획을 세워 채워가되, 내 뜻을 좇아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한 모든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늘에 대해 내게 감사해라.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결코 다시 오지 않을 선물임을 알아야 한다. 네 안의 나를 자각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매 순간 내가 너와 함께함을 믿어라. 감사하며 신뢰하는 태도는 삶의 모든 부분을 나의 관점으로 보도록 도와 준단다.

나와 가까이 거하는 삶은 무료하지 않으며 빤한 결과에 매이지도 않는다. 매일매일 놀라운 삶이 너를 기다린다. 내가 이끄는 곳이면 어디든 기꺼이 따라오렴. 네 앞에 놓인 길이 매우 가파르고 힘든 길처럼 보여도 그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란다.

January 12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 15:4)

네 앞에 펼쳐질 하루에 대비해 내가 너를 준비시킬 수 있도록 해주렴. 오늘 하루 네가 겪을 일을 나는 훤히 다 안다. 하루 동안 겪을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네 눈에도 보이길 바란다는 걸 안다. 그렇게 되면 하루를 좀 더 준비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러나 오늘 네 앞에 어떤 일이 닥칠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 주고 싶구나. 바로 나의 안에 거하며, 나와 깊이 그리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거란다.

오늘 하루의 일을 훤히 보여 주지는 않지만, 그 여정에 너를 철저하게 대비시킨단다. 네가 가는 모든 길에 순간순간 길동무가 되어 주마. 생각을 재조정해야 할 때가 오면 내 이름을 읊조리며 계속해서 나와 소통하렴. 너와 함께하는 내가 너에게 주어진 최선의 안내 지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