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 21:22)
너는 바른 길로 가고 있다. 나에게 좀 더 귀 기울이고, 불쑥 일어나는 의심에는 무심해지렴. 오직 너를 위해 계획한 길로 너를 인도한단다. 인간적으로 본다면 외로운 길인 셈이지. 하지만 나는 너와 함께 갈 뿐아니라, 네 앞에서 간단다. 결코 너 혼자가 아니다.
다른 이들을 향한 나의 뜻을 네가 이해할 수 없듯이 너를 향한 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는 이도 없단다. 너에게 생명의 길을 하루하루 매 순간 밝히 드러내지. 내 제자 베드로에게 말했듯이 너에게도 말한다. 너는 나를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