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시 63:7~8)
오늘 하루도 너를 돕고 싶구나. 네가 맞닥뜨려야 할 도전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단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감당해 가면서 순간순간 무력함을 느낄 수 있다. 그와 같은 순간에 고집부리며 혼자 버거워할지, 아니며 나를 의뢰하는 겸손한 발걸음으로 걸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 알고 보면 네 삶의 순간순간은 모두 선택으로 이루어진단다. 다만, 어려운 일 앞에서는 그 선택 과정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거란다. 그러니 네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겨라. 시험은 오직 내게만 의지함을 배우게 하는 선물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