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사 64:8)
나는 토기장이요, 너는 진흙이다. 나는 땅의 기초를 세우기 전에 너를 계획했다. 영원한 내 사랑은 네 삶의 모든 순간에 깃들어 있단다. 너와 내 뜻이 서로 부드럽게 조화되는 때가 있다. 우리의 뜻이 조화를 이룰때면 너는 삶에 안정감을 느끼지. 그런가 하면 물살을 거스르듯 내 목적을 거스르는 느낌이 드는 날도 있다. 이런 때는 멈춰 서서 나를 바라 보려 무나. 네가 느끼는 반대는 내게서 온 저항 이거나, 사탄에게서 왔을 수도 있다.
네가 격는 모든 일을 내게 이야기해 주렴. 나의 영이 너를 인도해 사나운 물살을 지나 통과할 수 있도록 해라. 격앙된 물살을 나와 함께 거슬러 헤엄칠 때 환경이 너를 내가 바라는 존재로 빚어 가도록 해라. 오늘 하루를 살면서 너의 토기장이에게 순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