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31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3:16)

내가 주는 평안은 네 지식 너머의 일이다. 네 앞에 닥친 상황을 이해하려고 골몰해서는 이 영광스러운 선물을 받지 못한다. 네 마음을 들여다 보니 생각이 제 자리에서 맴돌기만 할 뿐 결국 아무런 결론에도 도달하지 못했구나. 네가 그러는 동안 내 평안은 네 위에 운행하며 내려앉을 곳을 찾고 있단다.

내 임재 속에 잠잠히 머물며 너의 생각을 다스려 달라고 나를 초대하렴. 내 빛이 너의 생각과 마음에 젖어들어 다름 아닌 내 존재 때문에 네가 환히 빛나도록 하렴. 이 방법이 내 평안을 받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란다.

May 30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 16:9)

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서둘러서는 안 된다. 급히 서두르다 보면 온전히 나만을 묵상해야 할 시간에 세상일이 끼어들고 만단다. 복잡하고 분주한 세상일은 모두 접고, 네 안에 나와 함께 온전히 쉴 수 있는 피난처를 만들어라. 이처럼 나에게만 집중하라는 건 너를 축복하기 위해서란다. 다가올 하루에 대비해 너를 강하게 준비시키기 위해서란다.

소중한 네 시간 전부를 나에게 제물로 가져와라. 그러면 네가 선 자리마다 내 임재의 빛이 함께하고, 평안이 넘쳐날 거란다.

May 29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나는 너와 함께 있어 언제나 너를 지켜본단다. 나는 임마누엘이기에 내 임재는 빛나는 사랑으로 감싼다. 찬란한 축복도, 혹독한 시험도 너를 나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다. 내 자녀 중에는 고난을 통해 나에게 의존하는 법을 배운 이들이 있단다. 이들은 고난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돌림으로 마음 중심에 나를 초대한단다.

매일을 살면서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을 찾아라. 모든 사건은 네 필요를 위해 내가 직접공급한 것임을 깨달아라. 이렇게 이해하면 감사가 절로 나올 거란다. 내가 주는 선물 가운데 어느 것도 거절하지 말고, 모든 상황에서 나를 찾아라.

May 28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시 145:3)

내 임재로 너에게 기름 붓게 해주렴. 나는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란다. 나를 가까이해라. 그러면 너를 가까이할 것이다. 내 임재가 너를 둘러싸면, 네 안에 나의 능력과 영광이 가득 찰 거란다. 나를 기뻐 예배하면서 내가 얼마나 위대한지, 네가 얼마나 작은지 고백하기를 바란다.

인간은 모든 일의 기준을 자신으로 삼는 경향이 있지. 하지만 인간의 척도는 나의 장엄한 위대함에 비하면 너무 작단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나를 힘입어 살면서도 나를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이란다. 내 임재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누려라. 영광스러운 나의 존재를 세상에 선포해라!

May 27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4)

하루를 시작할 때 내 얼굴을 구하렴. 학교로 일터로 가기 위해 옷을 입듯이 나와 대화를 나눔으로 나를 입으렴. 그렇게 오늘 하루 만날 일에 대비하면 된단다.

‘나는 입는다’는 의미는 ‘내 마음을 품는다’는 뜻으로 ‘내 시각으로 세상 일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네 안의 내 영에게 네 생각을 다스려 달라 구하려무나. 새롭게 변화되어 내가 인생길에 허락하는 모든 사람이나 상황에 대처해 가렴. 나를 입는 선택이 오늘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란다. 이로써 너와 네 주변 사람들이 큰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이다.

May 26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계 22:13)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는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이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다. 내 안에서 네가 갈망하는 안정을 찾아라.

나는 나의 완벽함을 그대로 담아 아름담게 질서 잡힌 세상을 창조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은 죄와 악의 구속 아래 매여 있다. 죄에 발목 잡힌 사람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말이다. 이 같은 치명적인 위협에서 풀려나는 유일한 길은 내게 더욱 가까이 오는 것 뿐이다. 내 임재 안에서는 완벅한 평안을 누리며 불활실성에 담대히 맞설 수 있다.

May 25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34:19)

얘야, 세상은 너에게 너무 버겁단다. 마음은 이 문제에서 저 문제로 옮겨 다니고, 생각은 불안으로 혼동스럽다. 그러다 결국 마음 중심에서 나를 밀어내게 되고, 내 마음은 온통 어둠이 차지하지. 나는 너를 도와 주고 싶지만, 네 자유 의지를 침해하는 일은 없다. 나는 그저 네 마음 배경에 잠잠히 서서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걸 기억해 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네 문제에서 돌아서 나를 바라보아라. 그 즉시 네 짐이 가벼워질 거다. 환경은 바뀌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네 짐은 우리가 함께 지는 거란다. 모든 일을 ‘바르게 고치려는’ 네 충동은 깊고 충만하게 나와 연결되면 사라진다. 우리는 이 하루 동안 어떤 일이 생겨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

May 24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시 89:15)

네 마음을 내게 가져와 쉼을 얻고 더불어 새로워져라. 마음의 경주를 멈추어라. 그래야 네 몸은 쉼을 얻고 너는 다시 나를 의식할 수 있단다. 네 안의 나를 깨닫는 일은 영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단다. 나아가 이는 영적인 생명줄과 같지.

네가 사는 이세상에는 사실 4차원 이상이 존재한다. 공간을 구성하는 3차원과 시간의 1차원 말고, 내 임재에 대한 개방성이라는 또 다른 차원이 있지. 네가 아직 이땅에 사는 동안에는 천국에 대한 어렴풋이 아는 것이 전부란다. 이것은 인류를 위해 내가 품은 태초 계획의 일부이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 추방되기 전에는 나와함께 동산을 산책했지. 나는 우리가 함께 네 마음의 정원을, 내가 영원히 거하는 그곳을 걷길 원한다.

May 23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사 33:6)

나를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하루를 시작해라. 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나는 이미 오늘 네가 걸을 길을 예비하며 일하고 있단다. 길마다 너를 위한 보물이 준비되어 있다. 어떤 보물은 시험으로, 너를 옭아맨 이 땅의 수갑을 벗겨 주기 위해 계획한 것이란다. 다른 보물은 내 임재를 밝히 드러내는 복으로 햇빛, 꽃, 새, 우정, 응답받은 기도제목이 여기에 해당하지. 죄로 부서진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그 안에 풍성하게 드러난단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깊은 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렴. 이 길을 가는 내내 나를 발견하게 될 거란다.

May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네가 바라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그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여라. 후회는 이내 분노로 돌변하게 마련이다. 네 모든 환경을 내가 다스린다. 내 능한 손 아래서 겸손해라. 네 인생에 내가 행하는 일을 기뻐해라.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도 그리해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 안에 네가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이 땅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생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 세상일에 놀라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에 내게 중심을 두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시험을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네 시선을 나에게 고정해 두는 일이다. 내가 생각의 중심에 있으면 어떤 환경이라도 내 시각으로 볼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