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문제로 인해 나에게 감사해라. 고난이라는 장애물이 생기거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게 나아와라. 내가 마련해 놓은 문제 처리 방법을 보여 달라고 구하렴. 감사는 부정적인 시각을 자유롭게 풀어주지. 문제에 매달리지 않고 나를 바라보면 옴짝달싹 못할 것 같던 몸이 스르르 녹는다.

네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 대부분은 내일의 문제를 미리 끌어와 생긴 거란다. 그래서 난 그 문제를 오늘에서 구분해 미래의 한 시점으로 떼어놓는다. 이 미래는 너에게 감추어진 시간이란다. 문제가 빠진 자리에는 내 평안을 채워 넣는다. 이 평안은 내 임재에서 자유로이 흘러나오지.

May 1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 5:20)

문제에 혼자 맞서거나 무조건 도망치려 하지 마라. 문제는 너에게 이로움을 주고 너를 성장 시키기 위해 내가 맞춤 재단한 축복이란다. 문제는 내게 더욱 의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란다. 내가 너의 인생에 허락하는 모든 환경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내가 그 속에서 선한 것을 이끌어냄을 신뢰하렴.

일이 주는 압박감으로 지쳐 있느냐? 스트레스를 나를 향한 네 필요를 확인해 주는 도구로 삼아라. 이처럼 네 필요는 너를 내게로 이끄는 선한 통로가 되어 우리 사이의 친밀감을 더한단다. 세상 일은 순간의 자기 만족을 주지만, 나를 의존하는 삶은 내 왕국에서의 풍성한 삶을 약속한단다. 고난 속에서도 감사해야 함은 자기 만족이라는 우상으로 부터 너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May 9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미 7:7)

네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라. 나는 네 실수에서도 선을 이끌어 낸단다. 너는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자꾸만 후회하지. 그건 시간 낭비요, 좌절하는 지름길이란다. 과거 속에서 버둥거리지 말고 너의 실수를 내게 내려 놓아라. 나를 신뢰하면 무한한 나의 창조성이 선한 선택뿐 아니라, 잘못 선택해 생긴 실수까지도 엮어 멋진 무늬를 만들어 준단다.

너는 인간이기에 계속 실수를 저지른다. 실수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교만의 표현이지. 실수는 복의 근원이 된단다. 너를 겸손하게 해 약점을 가진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니 말이다. 또한 무엇보다 실수는 너를 내게 더욱더 의존하게 해주지. 네가 저지른 실수의 늪에서도 아름다움을 끌어내 주마. 나를 신뢰하고 내가 행할 일에 주목하렴.

May 8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사 41:13)

인생에서 문제가 사라지기를 고대하지 마라. 세상에서는 네가 환난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는 천국에서의 삶이 영원토록 약속되어 있지 않느냐. 이 유산은 어느 누구도 너에게서 빼앗지 못한다.

오늘 불쑥 찾아들 문제 때문에 두렵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담대히 맞설 용기를 달라고 내게 기도 해라. 내가 갖출 최선의 준비는 살아 있는 나의 임재이며, 나는 네 오른손을 붙들고 결코 놓지 않는단다. 모든 일을 나와 상의하렴. 어떤 문제든 낙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떤 문제든 너와 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도전으로 여겨라. 나는 네 편이다. 내가 세상을 이기지 않았더냐.

May 7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0)

나를 굳게 믿고 나에게 너를 온전히 의뢰하면 그 무엇도 내 평안에서 너를 떼어낼 수 없다. 시험이 닥쳐 고통스럽더라도 네가 잘 참고 견디면, 그것이 너에게 선하게 쓰임 받아 나를 신뢰하도록 너를 단련한단다. 나아가 네 인내에 사탄은 좌절하고, 너를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된다. 창세기의 요셉이 고난을 인내하고,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을 확증하지 않았더냐.

오늘이나 혹은 다른 날에 일어날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일에 나를 신뢰하며 두려움을 떨쳐 버리렴. 나는 늘 너와 동행하며, 뿐만 아니라 미리 앞서 가는 하나님임을 기억해라. 또한 네가 만나는 모든 상황 가운데 선한 일을 끌어낼 것이니 참으로 두려워 마라.

May 6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이 땅에서의 삶에서 안정감을 추구하지 마라. 너는 삶을 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들고 그 일들을 하나씩 완수해 간다. 그렇게 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지. 그러나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세상의 할 일 목록은 점점 더 길어지기만 하고, 결국 너는 어느 순간 좌절하게 된다.

이땅의 삶에서 안정감을 추구하는 더 나은 방법을 알려 주마. 할 일의 목록을 꼼꼼히 살피는 대신, 너와 함께하는 내 임재에 초점을 두렴. 나와 친밀한 교제를 이어 감으로 참 평안을 누리렴. 그러면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분하도록 내가 너에게 지혜를 준단다. 두 눈으로 또렷이 볼 수 있는 세상 환경에 의존하지 말고, 보이지는 않지만 네 안의 내 영에게 모든 것을 맡겨라.

May 5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시 95:2)

너의 모든 필요를 내게 와서 구해라. 내 영으로 충만하여 내게 감사를 올리면 기꺼이 내 보물창고를 열어주마. 너에게 감사가 넘치는 것은 내가 선하다는 핵심 진리를 굳게 믿기 때문이다.

나는 빛이다. 나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 내가 완전히 선하다는 믿음이 있어 너는 모든 두려움을 떨치고 평온을 누릴 수 있는 거다. 네 인생은 죄로 얼룩진 우상의 변덕에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너의 삶을 다스리는 하나님은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분이니 편히 쉬어라. 믿음으로 기대하며 내게로 와라. 너에게 필요한 것 가운데 내가 줄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May 4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 29:2)

고요한 아침, 땅이 내 임재의 이슬로 싱그러울 때 나를 만나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움으로 예배해라. 거룩한 내 이름을 노래해라. 나에게 헌신하면 네 안에 내 영이 깃들고, 나아가 내 영이 충만하여 차고 넘친단다.

세상에서 부자라 일컫는 사람들은 손아귀에 잡고 놓지를 않지. 하지만 내가 주는 복을 받으려면 손을 활짝 펼쳐 헌신해야 한다. 나와 내 길에 더욱 헌신하면 표현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으로 너를 더욱 채울 거란다.

May 3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진심으로 나를 주라 고백하는 자는 다른 어떤 이보다 나를 기쁘게 하기를 원할거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을 목표로 삼았다면 너는 그들의 노예가 된 것이다. 또 사람들에게 주인이 될 수 있는 권한을 넘겨 주면 그들은 가혹하게 주인 노릇하게 한다.

나를 네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여라. 네가 나를 섬기는 것은, 내가 너를 누구보다 크고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 앞에서 더 낮아질수록 나와의 관계는 친밀해지고, 더불어 내가 너를 높여 줄 것이다. 마음 중심에 나를 영접하고 사는 기쁨을 능가할 기쁨은 아무것도 없단다. 갈수록 나와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얻는 기쁨이 네 삶을 통해 나타났으면 좋겠구나.

May 2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 29:25)

나를 의지해 살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힘든 일을 겪고 나면 감사가 넘치는데, 이는 고난을 지나오면서 내 임재를 깨닫기 때문이다. 끔찍한 일을 겪으면 나와 더욱 친밀해지고, 지쳐 쓰러질 것 같을 때는 내가 너의 힘이 됨을 기억하고 내게 의지한다.

그러다가도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나를 까맣게 잊고, 마음의 중심에서도 나를 밀어낸다. ‘남들이 날 싫어하면 어쩌나?’ 하고 자꾸만 두려워하다 보면, 그들이 네 마음 중심을 꿰차는 거다. 너에게 이 같은 일이 벌어질라치면 곧장 내 이름을 부르렴. 그러면 네 의식의 최전방인 내가 속한 곳으로 너를 끌어내 주겠다. 나와 가까이 머무는 복을 받으면 내 생명이 너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간다. 이것이 풍성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