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30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나는 진리요, 너를 자유롭게 한다. 성령이 네 마음과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면 할수록 너는 내 안에서 자유로워진다. 너는 놀랍도록 자유로워져 내가 너를 창조한 모습으로 변화하지. 네가 성령에게 순종할 때 네 안에서 행하는 일이 바로 이와 같다. 네가 온전히 나를 바라면 나는 내 일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단다.

내 생각이 네 의식 속에 자유롭게 솟구쳐 풍성한 삶을 자극하도록 하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따르면 내가 너를 인도해 새로운 길을 걷게 할 거란다. 이 길은 내가 상상하지도 못한 길이다. 네 앞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염려하지 마라. 너의 안전은 나를, 너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죽은 나를 아는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구나.

June 29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 63:1)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너와 함께하는 나의 임재를 의식하렴. 이른 아침, 조용히 내 이름을 불러 네 생각 속으로 나를 초대하렴. 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불안했던 마음이 환해지면서 오늘이 너에게 우호적인 듯 느껴질 것이다. 내 임재로 인해 설레는 하루는 두려워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안은 그릇된 질문을 하는 데서 시작된단다. ‘만약 이런 일이 생기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런 생각일랑 모두 접으렴. 네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너와 내가 거뜬히 함께 감당할수 있단다. 이 하루를 활기차게 직면할 수 있는 확신은 바로 이처럼 ‘너와 내가 함께’ 하는 데서 나온단다.

June 2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4:8)

나의 선함을 맛보아 알지어다. 이 명령은 살아 있는 내 임재를 경험하라는 초대를 포함한다. 약속도 포함한다. 나를 경험할수록 내 선함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사실을 아는 지식은 믿음의 행보에 반드시 필요하다.

역경에 처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내 선함을 의심하지. 내 길은 신비로워서 심지어 나를 친밀히 아는 이들도 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을 너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의 생각보다 높단다. 내 길을 헤아리려고 하지 마라. 시간을 내어 나를 즐거워하고, 내 선함을 경험했으면 좋겠구나.

June 27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 143:8)

나와 함께 잠시 쉬어라. 너는 지금까지 가파르고 험한 길을 여행해 왔다. 네 앞길은 불확실성으로 덮여 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을 살피지도 마라. 대신 너의 관심을 변함없는 친구인 나에게로 맞춰라. 길을 가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를 준비시킨다는 것을 믿어라.

시간이 너를 보호하도록 설계했단다. 한눈에 삶 전체를 보는 일을 너는 감당할 수 없다. 나는 시간에 제한적인 존재가 아니지만, 내가 너를 만나는 때는 바로 현재의 순간이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새롭게 됨을 받고, 성령의 바람을 깊이 들이마셔라.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는 순간순간 나를 즐거워하는 경지 란다.

June 26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4)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를 의식하며 잠잠해라. 내가 오늘 하루 너와 함께할 뿐아니라, 너보다 앞서감을 기억해라. 나를 놀라게 할 일은 없다. 네가 나를 의지하는 한 환경이 너를 압도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순간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네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우마.

나와 협력하면 네 모든 환난보다 훨씬 큰 영광을 받는다. 나는 임재를 인식하면 모든 일의 결말을 인내할 수 있는 기쁨을 얻는다.

June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손을 높이 들고 마음을 활짝 열어 오늘을 귀한 선물로 받아라. 매일의 일출이 찬란한 나의 임재를 알린다. 네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나는 이미 네 앞길의 준비를 다 마쳤단다. 네가 매일 아침 묵상의 시간을 가지고, 그때 내 길을 바라보는 일이 나는 매우 기쁘구나.

내게 올리는 감사와 나와 함께하는 풍성한 교제에 네 마음이 열린단다. 모든 복은 내게서 흘러나가며, 그런 나에게 가까이 오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란다. 찬양의 노래를 부르고, 내가 행한 경이로운 일들을 이야기해라. 나는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 하리라.

June 24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62:6)

내 손을 잡고 신뢰해라. 너와 함께하는 나의 임재를 의식하는 한 모든 일이 다 잘된다. 나와 함께 걸으면서 넘어지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다른 무엇보다 나를 기뻐하도록 너를 지었단다. 깊은 만족감은 오직 내게서만 찾을 수 있지.

두렵고 불안한 생각은 나와 교제하는 사이 녹아버린다. 나에게서 등을 돌리면, 언제나 세상에서 힘을 행사하는 어둠에 위험하게 노출된다. 내 손을 놓으면 너는 이내 죄를 짓고 만단다. 세상은 의존을 미성숙함으로 이해하지. 그러나 내 왕국에서 나를 의존하는 일은 성숙의 주요 기준이란다.

June 23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 4:30)

나의 사랑이 너에게로 흘러들어 두려움과 불신을 씻어내도록 해주렴. 신뢰로 반응한다 함은 어떤 상황을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때 네 생각에 나를 포함한다는 뜻이다. 내가 변함없이 너와 함께하리라 약속하지 않았느냐. 너를 그 어떤 일도 혼자 감당하게 두지 않는단다. 그런데도 네가 고난에 치여 이리저리 넘어지는 것은 네 안에 있는 나를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가 나를 신뢰하며 하루를 살면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고통스러웠던 내 마음이 위안을 얻는단다. 마음이 흔들릴 때 내게로 오렴. 나는 너에게 완벽함이 아니라 끈기를 바란다.

June 22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5)

너를 괴롭히는 바로 그 문제로 인해 나에게 감사해라. 너는 언제라도 반역할 수 있는 존재로 금방이라도 내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를 수 있지. 내가 너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약간 불평하는 일 정도는 마음껏 해도 된다는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일단 그 선을 넘으면 분노와 자기 연민의 급류가 너를 휩쓸어 버린단다. 이 일에 대항하는 최선의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다. 내게 감사하면서 동시에 나를 저주하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험 당할 때 감사하는 일을 처음에는 어색하고 인위적으로 느껴지지. 하지만 고집스럽게 감사하면 믿음으로 기도한 감사의 언어는 결국 네 마음에 차이를 가져온단다. 감사하는 마음이 나의 임재를 네가 의식 할 수 있도록 깨움으로 모든 문제가 그 빛을 잃어버리게 될 거다.

June 21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8)

너에게 복 주는 동안 나와 함께 인내하며 기다리렴. 너에게 시간은 너를 보호하기 위한 개념으로, 너는 연약한 피조물이어서 24시간이라는 인생의 일부분만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또한 폭군과 같은 존재가 되어 마음속에서 쉴 새 없이 재깍거린다. 시간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시간이 너를 다스린다.

네가 시간에 매인 피조물이라 하더라도 시간을 초월해 나와 만나기를 구해라. 내 임재에 초점을 두면 시간과 업무에 대한 요구사항은 사라진다. 나는 너에게 복 주고, 너를 지키기 원하며, 내 얼굴을 너에게 비춰 은혜 베풀기를 원하며, 평강 주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