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나의 사랑이 존재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스며들도록 하렴. 너의 어떤 면도 나에게 감추지 마라. 너를 안팎으로 잘 알기에 내게 ‘잘 포장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쓸 것 없다. 내 사랑의 빛에 드러나지 않는 상처는 곪아서 구더기가 슬게 된다. 나에게 ‘감춘’ 비밀스러운 죄는 분열 후 각각 독립적인 생명체로 증식해 미처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 너를 통제한다.

변화의 능력이 있는 나에게 너를 온전히 맡겨라. 빛나는 내 사랑의 빛이 숨겨진 두려움을 찾아내 파괴하도록 해주렴. 이렇게 하려면 나하고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한데, 내 사랑이 가장 깊은 존재 속으로 젖어들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내쫓는 온전한 사랑을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