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7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롬 5:1)

무엇인가를 이해한다고 해서 평안을 맛보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신뢰하고 너의 명철을 신뢰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지배한다는 의식을 얻기 위해 상황을 파악하려 들지. 하지만 세상은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곧바로 다른 문제를 던져 준단다. 최고의 지혜자였던 솔로몬도 결코 평안에 이르는 길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자기 길을 잃고 여러 아내의 뜻에 굴복해 우상을 숭배하고 말았지.

내가 주는 평안은 어렵지도 않고, 복잡한 미로 한가운데 숨겨져 있지도 않단다. 사실 너는 언제나 평안에 둘러싸여 있는데, 그 평안이 본래 내 임재 속에 있기 때문이지. 나를 의지하면 이 귀한 평안을 인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