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 139:4)
나는 네 주변에 있어 네가 나의 얼굴을 구할 때 네위를 맴돈다. 숨 쉬는 공기보다 더 가까이 네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가까이 있단다. 만일 나의 임재를 인식 할 수만 있다면, 결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거란다. 나는 네가 떠올리기도 전에 네 모든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전에 네 모든 말을 훤히 다 안다. 그래서 나에게서 뭔가를 감추려는 노력은 무의미하지.
사람들은 보통 내면 깊은 곳에서 임박한 나의 임재를 어떤 식으로든 인지한다. 나에게서 도망가거나 격렬히 내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가까이 있는 내 존재가 두렵기 때문이지. 하지만 내 자녀는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내 피로 그들을 정결하게 했고, 나의 의로움으로 옷 입혔기 때문이다. 네 안으로 나를 맞이하여 내가 주는 복을 누리도록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