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30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4)

나는 영원히 너와 함께 있어 너를 돌본다. 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너와 함께하는 나의 임재는 영원하단다. 네 미래는 내 손에 있고, 나는 하루하루 매 순간 그 미래를 너에게 넘겨 준단다.

삶의 하루하루는 영광스러운 선물이건만 소수의 사람들만이 하루의 범위 안에서 사는 법을 알고 있구나. 많은 사람들이 과거 일을 후회하고 미래를 염려하며 계획하는 일에 에너지를 소진해 버린다. 그렇다 보니 에너지가 얼마 남지 않아 오늘을 간신히 절뚝거리며 살아내는 구나. 현재를 바라보고, 내게 맞춘 초점을 흩뜨리지 말아라. 이리하여 내 은혜의 보좌에서 자유로이 흘러나오는 풍성한 생명을 받아라.

Sep 29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나는 너와 함께하며 네 주변을 황금 빛줄기로 둘러 싸고 있다. 언제나 네 얼굴을 대면하여 바라본다. 네 생각 중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단편은 하나도 없단다. 나는 무한하기에 너와 내가 마치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인 것처럼 너를 사랑할 수 있다.

나는 너의 친밀한 친구이자 최고 통치자가 되길 원한다. 네 두뇌를 지을 때 나를 친구이면서 동시에 주인으로 알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단다. 인간의 이성은 내 모든 창조의 정점인데, 나를 알기 위해 이성을 사용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구나. 나는 지속적으로 내 영과 성경을 통해, 그리고 내가 지은 창조 세계를 통해서 너와 교통한단다. 오직 인간만이 나를 받아들여서 내 임재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너는 심히 기묘하게 지음 받았단다.

Sep 28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네 생각과 마음을 다해 내 사랑을 최대한 받아라. 너무나 많은 나의 자녀들이 사랑을 받는 기술을 배우지 못해 인생을 살면서 사랑에 굶주려 절뚝거리는 구나. 내가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노니, 너는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단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임을 기억해라. 그의 거짓된 생각이 네 생각을 파고 들거든 과감히 물리쳐라. 사탄은 무조건적인 내 사랑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 거짓에 대항해 싸워라! 아무런 저항 없이 이 생각을 받아들이지 마라. 마귀를 대적해라. 그러면 너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해라. 그러면 내 임재가 사랑으로 너를 뒤덮으리라.

Sep 27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시 27:13)

내 영원한 팔에서 쉬어라. 너의 약함은 내 전능한 임재를 인식함으로 강해질 수 있는 기회다. 힘이 부족할때, 내면을 들여다보고 발견하는 부족함으로 인해 한탄하지 마라. 나와 내 풍족함을 바라보고 밝게 빛나는 나의 부요함으로 인해 기뻐할 것은 너를 돕기에 풍족하기 때문이다.

이 하루를 신중하게 걸으며, 나를 의지하고 내 임재를 기뻐해라. 너의 필요로 인해 내게 감사해라. 우리 사이를 신뢰의 결속감으로 이어 주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네가 매우 약했던 시절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시절에 대한 추억은 나의 친밀한 임재라는 황금실로 아름답게 짜여 있단다.

Sep 26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 27:50~51)

내게 와서 들어라!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요한 복을 받아라. 편안히 집에 앉아서 우주의 창조주와 소통하는 경이로움에 감탄해라. 땅을 통치하는 왕들은 사람들의 접근을 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을 알현하지 못하지. 고위 관리들 조차도 왕족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형식과 의전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왕이지만 얼마든지 네가 가까이할 수 있으며, 네가 가는 곳은 어디든 내가 함께한다. 내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외쳤을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되었다. 이로써 네가 의전이나 사제 없이 나를 직접 대면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왕 중의 왕인 내가 너의 영원한 친구다.

Sep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 29:25)

나를 신뢰해라. 인생 여정의 모든 걸음을 믿음으로 뗄 수 있단다. 큰일을 하려면 나에게 완전히 헌신해야 할 뿐 아니라, 순전하게 집중해야 한다.

내 자녀는 각자 독특한 기질, 은사, 그리고 삶의 경험을 갖는다. 너에게는 아기 걸음마와 같은 일이 다른 이에게는 크게 내딛는 걸음일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지. 네가 내디딘 큰 믿음의 행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려는 노력을 경계해라. 너에게는 쉽게 보이는 일 앞에서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사람들을 판단하지 마라. 다른 무엇보다도 나를 기쁘게 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시도도 사라질 거다. 네 앞에 놓인 길과 결코 네 곁을 떠나지 않는 이에게 마음을 집중해라.

Sep 24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16:8)

다른 무엇보다도 내 임재 앞에서 살아라. 점차적으로 네 주변 사람이나 처한 장소보다도 너를 더욱 의식하게 될 거다. 나를 인식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멀어지지 않는단다. 오히려 타인을 사랑하고 격려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커지지. 고난 속에서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게 될 거다. 그건 너를 둘러싸는 내 임재가 문제를 일으키는 충격에서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 길이야말로 내가 네 앞에 놓아 주는 길이다. 전심으로 따르면 너는 풍성한 생명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거다.

Sep 23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시 68:19)

자유로이 용서하면서 나와 함께 걸어라. 우리가 함께 걷는 길은 때로 가파르고 미끄럽지. 등 뒤에 죄라는 짐을 지면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다. 네가 요청하면 너에게서 그 무거운 짐을 거두어 십자가 아래에 묻는다. 내가 네 짐을 벗기면, 너는 부인할 수 없이 명백하게 자유로워지지.

내 임재 가운데 똑바로 곧게 서서 어느 누구도 네 등에 짐을 지우지 못하게 하렴. 내 얼굴을 바라보고 내 사랑의 빛이 너에게 비추는 온기를 느껴라. 바로 이 무조건적인 사랑이 너를 두려움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내 임재의 빛을 쪼이는 데 시간을 써라. 나를 더욱 친밀히 알아 갈수록 놀랍게 자유로워진단다.

Sep 2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 15:2)

나를 신뢰하고 염려를 내려놓아라. 다가올 일을 바라보며 미리 염려하지 말아라. 그 문제는 오늘 해야 할 일이 아니니 그 문제들은 미래에 내버려 두고, 현재로 돌아와서 너를 기다리는 나를 만나렴. 나는 네 힘이기 때문에 각각의 문제가 너에게 닥칠 때 그 일을 감당할 힘을 준단다. 나는 네 노래이기에 나와 함께 일할 때 너에게 기쁨을 준단다.

내가 창조한 모든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미래의 일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축복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불신앙이라는 저주가 되지. 단, 천국은 미래의 일이지만 동시에 현재 시제로 존재한다. 나와 함께 빛 가운데로 걸으면 한 발은 이 땅 위에, 다른 한 발은 천국에 둔다.

Sep 21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 19:12)

네 존재의 깊은 곳에서 내 생각이 형성되는 동안 나의 임재 속에서 조용히 기다려라. 이 과정을 성급하게 닦달해서는 안 된다. 서두르면 마음이 땅에 매이기 때문이다. 전 우주의 창조자인 내가 네 마음속 소박한 곳에 거할 곳을 마련하기로 선택했다. 그리하여 네가 나를 가장 친밀히 알 수 있는 곳은 바로 그곳이며, 거룩한 속삭임으로 나에게 말 건네는 곳도 바로 네 마음 속이다.

내 영에게 마음을 잠잠히 해달라고 구해서 네 안에 있는 내 세밀한 소리를 들어라. 나는 계속해서 너에게 말하고 있으니 곧 생명의 말, 평안의 말, 사랑의 말이란다. 네 마음이 이 풍성한 복의 메시지를 받도록 조율하렴. 나에게 기도하고 바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