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7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 37:5)

많은 계획을 세운다고 평안을 찾지 못한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통제하려는 노력으로는 결코 평안해지지 않는다. 흔히 불신은 이런 형태로 나타나지. 그럴 듯한 계획을 세우면 곧 평안을 손에 잡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언제나 교묘하게 네 손에서 빠져나가고 말지. 모든 가능성에 대비했다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뭔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터지면서 상황은 혼란스러워진다.

나는 미래의 일을 생각해 내라고 네 마음을 설계하지 않았다. 그 일은 네 능력 밖이요, 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라고 네 마음을 만들었단다. 네 모든 필요, 소망, 두려움을 내게 가져와라. 모든 일을 나의 돌보는 손길에 맡겨라. 계획하며 사는 길을 떠나 평안의 길로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