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잠 20:24)
사물을 점점 더 내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해라. 내 임재의 빛이 네 마음을 가득 채워서 나를 통해 세상을 보도록 해라. 사소한 일들이 네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낙천적인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며 “뭐 어쩔 수 없죠.” 라고 고백하렴. 이 간단한 훈련으로 사소한 염려와 좌절이 쌓이고 싸여 무겁게 너를 짓누르는 일이 없도록 예방할 수 있단다.
이 훈련을 거듭하면 어떤 문제가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네 중심을 다시 내게 가져와 가벼운 발걸음과 기쁜 마음으로 걷게 되지. 정말 심각한 문제를 대비해 힘을 더 많이 비축하는 셈이란다. 네가 받는 환난은 그 환난을 통해 성취되는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잠시뿐이며, 경하다고 고백한 사도 바울의 경지에 이를 수도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