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31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7:38~39)

내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동안에도 내 음성을 들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영혼을 너에게 열어 보일 때 너는 거룩한 땅에서 있는 거란다. 합당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내 영의 도움이 필요하다. 내 영이 너를 통해 생각하고, 살며, 너를 통해 사랑하도록 구해라. 나의 존재는 네 안에서 성령의 위격으로 산단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내 영의 조망 없이 반응한다면 그들에게 딱딱한 빵 부스러기를 던지는 셈이다.

내 영이 너에게 듣고 말하는 능력을 주면, 나의 생수의 강이 너를 통해 흘러 다른 사람들에게 넘치게 될거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내게 귀 기울임으로써 내 사랑과 기쁨, 그리고 평안의 통로가 되려무나.

Oct 30

나는 선한 목자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14, 27)

나는 너와 함께한다. 하늘의 종들이 내 임재의 약속과 함께 계속해서 울린다. 내게 마음을 닫아 버려서 그 종소리를 못 듣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사람들은 인생에서 한두 번 종소리를 듣는데, 인생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나를 찾는 아주 드문 경우에 경험하지. 내 ‘양’ 이 내 음성을 꾸준히 듣기를 원하니, 나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하는 목자이기 때문이다.

고요함은 네가 내 음성 듣는 법을 배우는 교실이다. 이 훈련을 거듭할수록 점차 어디에 있든지 잠잠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지. 삶의 큰 흐름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날 때 하늘의 영광스러운 종소리를 들으려 애쓰렴. “나는 너와 함께 한다. 나는 네 곁에 있다. 나는 너와 동행한다.” 는 종소리를 말이다.

Oct 29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내 임재 안에 잠시 머물러라. 하루 일들에 무작정 뛰어들려는 네 충동에 고삐를 매라.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를 오직 나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시작해라.

탁월한 운동선수는 자기 앞에 있는 경주를 위해 근육을 사용하기 전 정신 자세부터 가다듬는다. 내 임재 안에서 잠잠히 보내는 시간은 네가 마주할 하루에 너를 대비시켜 준단다. 오직 나만이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안다. 오늘을 살면서 네가 마주할 사건들은 내가 배열해 놓은 것이다. 이 여정에 적합하게 준비를 갖추지 못하면 피곤하여 낙심하고 말 것이다. 내가 오늘 하루 활동에 너를 준비시키는 동안 나와 함께 안식 하렴.

Oct 28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 3:13)

이 세상에서 공평한 대우를 받으리라 기대하지 마라. 사람들이 하는 상처주는 말은 사실 네가 받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들이란다. 너를 혹사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은혜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라. 상황을 정확히 따지는 데 신경 쓰지 마라. 남들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사로잡히지 말고 내게 초점을 맞춰라. 내가 너를 어떻게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단다.

나와의 관계에 집중할 때는 내 공의와 거룩함으로 너를 덧입혔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이것은 전적인 선물이기에, 이것 역시 공평한 일은 아닌 셈이지. 다른 사람들이 너를 불공평하게 대할 때는 너를 대하는 내 방식이 공평 이상으로 선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렴. 내 길은 평안과 사랑이며, 이 사랑은 너에게 내주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미 너의 마음에 부어졌단다.

Oct 27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내 임재를 인식할수록 네가 선택해야 할 길을 분별하기 더 쉽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래의 계획에 사로잡혀 오늘 해야 하는 선택을 미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식적인 깨달음 없이 습관적으로 반응할 뿐이지. 이런 반응으로 살면 삶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이는 하루를 사는 동안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걸으면서 수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따르기 때문이란다.

우주의 창조주인 나는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창의적인 존재란다. 네가 바퀴 자국이 깊이 나 있는 길을 계속 반복하도록 내버려 주지 않을 거다. 나는 새로운 모험의 길을 따라가도록 인도해서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을 보여 준단다. 언제나 나와 소통하렴. 너를 인도하는 나의 임재를 따르렴.

Oct 2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상처 받았을 때 내게 오면 고통을 달래 주마. 기쁨이 넘칠 때 내게로 오면 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배가시켜 주마. 네가 무엇인가를 필요로 할 때 바로 내가 너의 필요의 모든 것이 된다. 깊은 곳에 있는 갈망은 오직 내 안에서만 채워질 수 있다.

요즘은 자기 자신을 모든 일의 중심으로 삼는 시대다. 서점에 가면 자기 만족과 자신감을 위한 책이 넘쳐나지. 그러나 너는 ‘좁은 길’을 가라고 부름 받았다. 좁은 길은 항상 나를 의존하는 삶이다. 진정한 자신감은 내 임재 안에서 네가 완전해짐을 아는 데서 나온다. 네가 필요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진짜가 있다.

Oct 25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나는 너와 언제나, 영원을 넘어서도 함께하는 하나님이다. 이 개념이 친숙하다는 이유로 이 사실의 놀라움을 간과하지 마라. 영원히 함께하는 내 임재는 지속적인 기쁨의 근원으로 풍성한 삶의 샘에서 솟아나 흐른단다. 네 마음에 내 이름은 ‘구원자’,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는 뜻을 갖는다.

분주한 순간에도 내 임재를 의식하고자 노력해라. 너를 기쁘게 하는 일, 화나게 하는 일, 무엇이든 네 마음에 드는 생각은 내게 말하렴. 매일 연습하는 이 사소한 훈련을 하나하나 실천하면 삶의 여정 길을 걷는 동안 너를 내게 더욱 가까이 이끌어 준단다.

Oct 24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 2:2)

평안의 푸른 초장에 누워라. 오늘날은 많은 내 자녀들이 너무 오랫동안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어서 자신의 시간을 보냄으로 나를 발견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구나. 너를 창조할 때 쉼이 필요하게끔 만들었단다. 사람들이 이 기본적인 욕구를 채울 때 죄책감을 누릴 정도로 세상은 참으로 왜곡되어 있구나, 쉼 없이 항상 일할 준비 태세를 갖춘 채, 삶에서 내 인도함의 방향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지 모른다.

나와 함께 평안의 길을 걸으라고 너를 불렀다. 네가 내 평안의 임재 속에서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었으면 좋겠구나.

Oct 23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관심을 내게 두고, 너를 비추는 나의 임재의 빛을 느껴라. 생각과 마음을 열어 내가 보내는 천상의 승인 미소를 받아라.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내 사랑이 너를 씻기고 존재 깊숙이 젖어들도록 하렴. 나로 가득 채워지면 나와의 기쁨의 연합을 경험하게 되어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있게 된다.

내 안에서 네가 누리는 기쁨과 네 안에서 내가 누리는 기쁨이 서로 엮여 분리할 수 없게 된다. 내 임재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네 영혼에 퍼뜨려 놓았기에, 나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

Oct 22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잠 2:4)

환경이 어떠하든 나의 임재 안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기쁨이 인생길에 넉넉하게 뿌려져 햇빛에 반짝이는 날도 있단다. 그런 날에 만족함이란 계속해서 숨을 쉬는 일처럼, 걸으면서 다음 발을 내딛는 행동처럼 쉽지. 반면 하늘이 온통 구름으로 뒤덮여 암울한 날도 있단다. 하지만 여전히 기뻐할 수 있다.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아라.

내가 이날을 창조했다는 사실, 오늘 하루는 우연히 일어난 결과가 아님을 기억하는 일부터 시작하렴. 그리고 내가 늘 너와 함께한단다. 그 다음 마음에 드는 생각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하렴. 내가 너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네 경험을 정확히 다 알지 않느냐. 계속해서 나와 소통하면 기분이 점차 밝아질 것이다. 내가 너와 동행함을 깨달으면 우울은 사라지고 기쁨이 넘쳐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