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7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눅 12:24)

불안은 내가 없는 미래를 그린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에 방어하는 최선의 방법은 나와 계속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생각을 내게로 향하면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말할 뿐 아니라 들으면서 너의 생각을 나와의 대화로 엮어라.

미래를 자꾸만 내다보지 말아라. 걱정은 네가 미래를 방황할 때 마구 생겨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내 임재의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에 떠오르는 상상 속에 나를 포함시키렴. 물론 이런 정신적인 훈련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 네가 상상 속에서 신의 역할을 맡는 데 익숙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너와 함께하는 내 임재의 실재는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영원 동안, 감히 네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떤 환상보다도 더 환히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