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 1:21)

내 임재 안에 꾸준히 살려면 반항하는 성향을 버려야 한다. 네가 계획하거나 바라는 일에 뭔가 다른 일이 끼어들면 너는 화를 내곤 하지. 아주 작은 분노라도 인식하면, 불쾌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으로 올려 그 감정들을 다루어야 한다. 분노하는 감정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구해라. 그 감정을 담대하게 내 임재 속으로 가져오렴. 너를 거기에서 자유롭게 해주마.

실패하고 소망을 잃었을 때 나를 찬양하렴. 모든 소유와 가족, 친구, 건강과 능력, 시간 등 모든 좋은 것들을 내가 주지 않았느냐.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반응해라. 내가 너에게서 취해 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되, 결코 내 손은 놓아서는 안 된다.

Oct 20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다. 나는 네가 아는 가장 활기 넘치는 사람보다 더 풍성한 생명력을 갖는다. 인간의 몸은 기묘하게 만들어졌지만 늙는 일은 피할 수 없지. 풍성한 삶을 지속하는 능력은 오직 내 안에만 있단다. 몸이 약하다고 걱정하지 마라. 그 약함은 네 안으로 나를 초대하는 전주국이 된단다.

나를 네 안에 초대함으로써 내 생명은 점차 너의 생명과 함께 짜인단다. 노화 과정은 계속되지만 내적으로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더욱 강해지지. 내 곁에 가까이 사는 자는 내적인 활력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낸 세월에도 불구하고 젊고 생기 있게 보인단다. 나와 함께 내 빛 가운데 걷는 동안 내 생명이 너를 통해 빛나도록 해주렴.

Oct 1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9)

경계심을 내려놓고 내게 와라. 내게는 숨기거나 감출 일이 없다.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단다.

타락이 부른 끔찍한 결과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 사이에 세운 정교한 장벽이란다. 허울은 세상에 넘쳐나서 심지어 내 몸 된 교회에서조차 만연 하구나. 교회가 오히려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곳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이 주일용 옷과 주일용 웃음으로 치장하고, 거짓 친교로 안도감을 느낀다.

이런 가식적인 분위기를 치유하는 최고의 해독제는 교회에서 내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다. 나와 친밀하게 교제하고, 예배함으로 내게 영광을 돌리렴, 그러면 내가 주는 기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 짓고, 내가 주는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단다.

Oct 18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4~15)

오늘을 신중하게 살아내면서 시선을 내게 두렴. 나를 믿고 내딛는 발걸음마다 내가 앞의 길을 열어 주마. 때로 네 앞의 길이 막혀 버린 듯 보일 때도 있다.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에 집중하거나 돌아가는 길을 찾으려고 하면 길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단다. 그러지 말고 네 인생 여정을 이끄는 내게 초점을 맞추렴. 그러면 순식간에 장애물은 사라질 거란다.

내 왕국에서 성공하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너는 보이는 세계를 의식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를 인식한다. 네 앞의 길이 험난해 보일 때, 거친 길을 지나게 해줄 나를 신뢰할 수 있다. 내 임재는 매일을 확신 있게 직면하도록 너에게 능력을 준단다.

Oct 17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눅 12:24)

불안은 내가 없는 미래를 그린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에 방어하는 최선의 방법은 나와 계속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생각을 내게로 향하면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말할 뿐 아니라 들으면서 너의 생각을 나와의 대화로 엮어라.

미래를 자꾸만 내다보지 말아라. 걱정은 네가 미래를 방황할 때 마구 생겨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내 임재의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에 떠오르는 상상 속에 나를 포함시키렴. 물론 이런 정신적인 훈련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 네가 상상 속에서 신의 역할을 맡는 데 익숙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너와 함께하는 내 임재의 실재는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영원 동안, 감히 네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떤 환상보다도 더 환히 빛난다.

Oct 16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3~4)

나를 바라며 내게서 도움과 위로, 우정을 찾아라. 나는 항상 네 곁에 있기 때문에 잠깐 눈길을 돌려도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단다. 나를 바라보며 도움을 구하렴. 큰 문제에서뿐 아니라 사소한 일에서도 나와 동행 하면 영적으로 살아 있을 수 있다.

위로가 필요하면 내가 기꺼이 안아 주마. 너를 위로 할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위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되게 해주마. 그러면 너는 두 배의 복을 받게 되는데 생명력을 지닌 통로는 흘려 보내는 것을 또한 흡수하기 때문이지.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함은 가장 중요한 사실이며, 구원 축복의 최고봉이다. 삶에서 그 어떤 것을 잃는다 해도 이 영광스러운 선물을 빼앗을 자는 없다.

Oct 15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계속해서 나를 의식하도록 노력해라. 하늘로 승천하기 전 마지막으로 내가 한 말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내용이었다. 이 약속은 나를 따르는 모든 자들을 위한 것이다.

인생 여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위험을 만날거다. 네가 걸어야 하는 진실한 길에서 몇 발자국만 떨어지면 자기 연민과 절망, 높은 자만과 자아 의지라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단다. 내게서 눈을 떼고 다른 길을 따르면 큰 위험에 빠진다. 선한 의도를 지닌 친구들이라도 네 삶에 있는 내 자리를 빼앗도록 내버려 두면 너를 그릇된 길로 인도할 수 있단다. 생명의 길에 머물고 싶다면 나만 바라봐라. 그것이 최선의 보호책 이란다.

Oct 14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3)

나를 위해, 내 이름으로 고통받을 준비를 해라. 모든 고통은 내 왕국에서 의미가 있다. 고통과 문제는 나를 향한 네 신뢰를 드러낼 기회다. 용감하게 환경을 견디고, 심지어 그로 인해 내게 감사하면 가장 고결한 형태의 찬양을 올리는 셈이다.

고통이 너를 치거든 내가 통치하며,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는 자임을 기억하렴. 고통에서 도망치려고 하거나 문제에서 숨으려 하지 마라. 대신 고난을 내 이름으로 수용하면서 내 뜻을 위해 내게 바치렴. 그렇게 해서 네가 격는 고통은 의미를 얻고, 너를 내게 가까이 이끈단다. 고난의 재를 뒤집어 쓴 네가 신뢰하고 감사할 때 기쁨이 온다.

Oct 13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6)

시간을 내어 내 임재 안에 잠잠히 거해라. 더 복잡한 상황이라고 느낄수록 나와 교제하는 신성한 공간이 더 필요하단다. 천천히 그리고 깊이 심호흡을 해라. 내가 얼굴을 너에게 비추는 동안 거룩한 내 임재 안에서 쉬어라.

내 자녀가 스스로를 걱정의 매듭으로 옭아매어 내가 주는 평안의 선물을 무시할 때 내가 느낄 고통을 상상해 보렴. 이 복을 너에게 확고히 해주고자 나는 범법자의 형벌을 받아 죽었다. 감사함으로 이 선물을 받아서 네 마음에 감추어 두렴. 내 평안은 내면의 보물로서 나를 신뢰할 때 네 안에서 커진단다. 그래서 환경은 그 평안에 손댈 수 없는 거란다. 잠잠히 있어 내 임재안에서 이 평안을 기뻐하렴.

Oct 12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스스로를 보지 않도록 경계해라. 다른 사람들이 너를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너에 대한 타인의 시각은 각 사람의 영적, 정서적, 신체적 상태에 따라 달라진단다. 다른 사람들이 네가 어떤 사람인지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일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일이 우상 숭배에 가깝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를 기쁘게 하려는 욕구를 꺽기 때문이다.

너를 바라보는 내 시선은 안정되며 확실하고, 죄로 오염되지 않았다. 내 시선을 통해 너를 보면 깊이 있게 영원히 사랑받는 존재인 너를 볼 수 있다. 사랑을 담아 너를 바라보는 내 시선에서 쉬면서 깊은 평안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