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9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눅 12:22)

나와 조용히 앉아 네 모든 두려움과 걱정을 내게 내려 놓으렴. 내 임재의 빛 가운데서 거품처럼 터져 사라져 버린단다. 하지만 반복해서 떠오르는 두려움도 있는데, 특히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데, 특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그렇지. 네 정신은 자꾸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내년, 향후 10년의 미래로 떠나서는 그 순간을 잘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구나. 네가 보는 그림은 거짓이란다. 그 안에 내가 없지 않는냐.

미래의 걱정에 사로잡힐 때는 그 미래에 내 임재의 빛을 채워 넣어 걱정을 사로잡아 무장해제 시켜 버리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