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18:1)

감사하면 역경의 고통이 완화된단다. 네가 감정과 무관하게 내게 감사하면 나는 네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기쁨을 주지. 이는 영적인 순종의 행위로, 때로 맹목적인 순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를 친밀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행동은 비이성적으로 보일테지. 하지만 내게 이와 같이 순종한 자들은 반드시 축복을 받을 거다. 설사 어려움이 그대로 남았다 해도 말이다.

감사하면 네 마음은 나의 임재에, 네 생각은 나의 생각에 열린단다. 네가 처한 환경은 여전히 동일할 수 있지만, 마치 빛이 켜진 상태처럼 밝아져서 너는 내 관점을 볼 수 있다. 나의 얼굴 빛이 역경의 고통을 제거한다.

Nov 23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 4:8)

잠잠히 묵상하는 중에 내가 네 마음과 생각을 감사로 채우도록 해주렴. 마음의 중심을 맞출 초점이 필요하면 십자가에서 널 위해 쏟은 내 사랑을 바라보아라. 하늘과 땅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너를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단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네 안에 감사의 기초가 놓이고, 어떤 환경도 이를 흔들 수 없다.

오늘을 사는 동안 내가 전략적으로 배치해 둔 보물들을 찾아라. 너보다 앞서 가서 하루를 밝혀 줄 작은 기쁨을 심어 두었단다. 주의를 기울여 그 기쁨을 찾되, 한 번에 하나씩만 뽑아라.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멋진 기쁨의 꽃다발을 손에 들고 있을 거란다. 감사함으로 내게 바쳐라. 잠자리에 들 때 내 평안을 받을 거다. 그 평안은 네 마음에 자장가를 불러 주는 감사의 생각들이 깃드는 평안이란다.

Nov 22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8)

감사하는 태도는 천국의 창문을 활짝 열리게 한단다. 영적인 복이 영원을 향해 열린 그 창문을 통해 너에게 자유롭게 떨어지지. 게다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를 바라보면 그 창문을 통해 보이는 영광을 살짝 경험할 수 있단다. 아직 천국에 살지는 않지만 궁극적인 본향의 맛을 미리 볼 수는 있다. 이렇게 천국을 미리 맛보면 소망이 되살아나지. 감사할 때 이 경험이 너에게 열리고, 더 감사할 이유를 제공해 준다. 그래서 네가 가는 길은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이 되어 기쁨도 점점 커진단다.

감사는 어떤 마법 공식이 아니라, 사랑의 언어로 나와 친밀히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너에게 준단다. 감사하면 시련의 한복판에 처할 때 네 구원자인 내 안에서 기뻐할 수 있다.

Nov 21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눅 24:36)

오늘 하루 내 임재와 내가 주는 평안에 감사해라. 이 선물은 초자연적인 규모다. 부활 사건 이후, 나를 따르는 자들을 이런 말을 통해서 위로 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나의 평안과 임재를 전적으로 줄 때 귀를 기울여라. 이 영광스러운 선물을 받는 제일 좋은 방법은 감사하는 거란다.

내게 올리는 감사와 찬양에 지나침이란 없단다. 너를 창조한 제일의 목적은 내게 영광 돌리기 위함이다. 감사하며 찬양하면 나와 올바른 관계 속에 서고, 넘치는 나의 부요함이 너에게 흘러갈 길이 열린다. 내 임재와 평안에 감사하면 가장 귀한 내 선물의 사용처를 정한 셈이다.

Nov 20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

내 자녀야, 너로 인해 기쁘구나. 너를 비추는 내 기쁨을 온전히 인식하는 일에 전념하렴. 내게 사랑받기 위해 무언가 이루지 않아도 된단다. 성취에 집중하면 내게서 멀어지면서 형식주의에 빠지지. 이것은 교묘한 형태의 우상숭배로, 네가 잘해낸 일을 숭배한다.

성취에서 눈을 떼고 빛나는 내 임재를 바라보아라. 내 사랑의 빛은 네 감정이나 행동과 무관하게 너를 비춘단다. 너는 무조건적인 내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감사와 신뢰가 내 사랑을 누린다는 증거다. 모든일에 내게 감사하며, 시시로 나를 신뢰해라. 이 간단한 훈련이 내 사랑의 임재를 향해 마음을 항상 열어 준단다.

Nov 19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출 15:13)

결과는 내게 맡겨라. 내가 어디로 인도하든지 그 결과를 염려하지 말고 따라 오렴. 인생은 내가 너의 안내자이자 친구로 함께하는 모험이라고 생각하렴. 나와 함께 보조를 맞추는 데 집중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우리가 기꺼이 올라가라. 쉴 곳에 도달하거든 내 임재 안에서 새로워지는 시간을 보내라. 내 곁에서 사는 인생의 강약을 누려라.

너는 이미 여행의 최종 목적지, 곧 천국에 들어가는 입구를 알고 있다. 그러니 앞에 놓인 길에만 집중하고 결과는 내게 맡겨라.

Nov 18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내게로 와서 내 평안 안에서 쉬어라. 내 얼굴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나의 평강의 빛으로 너를 비춘단다.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대신 모든 것을 아는 나의 임재 안에서 쉴 수 있다. 신뢰하고 의존하며 내게 기대면 평안과 완전함을 느끼지. 바로 이렇게 살도록 너를 지었으니 나와의 친밀한 교제 안에서 살아야 한다.

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느라 지쳐 있고, 내 임재에 대한 인식은 희미해져 간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샘솟는 내 영의 생수 대신 딱딱한 빵 부스러기를 건네는 셈이다. 이 길은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길이 결코 아니다. 나와 계속해서 연락하되, 가장 바쁜 순간에도 그렇게 해라. 내 평안의 빛 가운데 거하는 동안 내 영이 너에게 은혜의 말을 전해주길 원한다.

Nov 17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사 30:21)

내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다. 타고난 권리인 이 근본적인 자유를 누리며 사는 방법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내가 너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죽었으므로 내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라.

다른 길로 유혹하는 목소리가 많겠지만 오직 내 음성만이 진실한 길을 인도한다. 화려한 세상의 길을 따라가면 점점 구렁텅이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든단다. 기독교적인 목소리도 너를 잘못 인도할 수 있다. “이것을 해라.”, “저것은 하지마라.”, “이렇게 기도해라.”, “그건 잘못된 기도다.” 이 모든 주장에는 귀 기울이면 점점 혼란스러워진단다. 단순한 양이 되어 내 음성을 듣고 나를 따라 오렴. 내가 너를 푸른 풀받에 누이며, 의의 길로 인도하마.

Nov 16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시 73:24)

네 앞에 놓인 하루가 복잡한 미로처럼 느껴져 걱정 하는구나. 그러다 다음 순간 너와 항상 함께하는 이가 네 오른손을 붙들었음을 기억한다. 내 교훈으로 너를 인도하리라는 내 약속을 기억하고 안도한다. 네 앞에 놓인 길이 평안의 안개로 뒤덮여 단지 몇 발자국 앞만 보이지? 그제야 너는 시선을 더욱 온전히 내게 두고 나의 임재를 누린단다.

이 안개는 너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계획한 것으로 계속해서 현재의 순간으로 너를 불러온단다. 나는 모든 시간과 장소에 거하지만, 너는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나와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지. 언젠가 안개가 걷힐 텐데, 나와 그리고 바로 앞에 놓인 길에 시선을 고정하는 법을 네가 터득한 까닭이다.

Nov 15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발생한 문제에 가볍게 접근하렴.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시야에서 나를 놓치고 만단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것처럼 달려들었다가 완전한 승리를 얻지 못하면 패배했다고 느끼며 좌절하고 말지.

그보다 더 나은 길이 있단다.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내게로 가져와라. 나와 함께 이야기하자꾸나. 이렇게 하면 문제를 한 걸음 떨어져 보게 되고, 네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너무 심각하게 반응했음을 깨닫게 될 거다. 세상에서 너는 환난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너에게는 언제나 내가 함께 있어 어떤 일을 만나든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는 내 빛 안에서 문제를 바라봄으로, 문제에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