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5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나는 너와 언제나, 영원을 넘어서도 함께하는 하나님이다. 이 개념이 친숙하다는 이유로 이 사실의 놀라움을 간과하지 마라. 영원히 함께하는 내 임재는 지속적인 기쁨의 근원으로 풍성한 삶의 샘에서 솟아나 흐른단다. 네 마음에 내 이름은 ‘구원자’,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는 뜻을 갖는다.

분주한 순간에도 내 임재를 의식하고자 노력해라. 너를 기쁘게 하는 일, 화나게 하는 일, 무엇이든 네 마음에 드는 생각은 내게 말하렴. 매일 연습하는 이 사소한 훈련을 하나하나 실천하면 삶의 여정 길을 걷는 동안 너를 내게 더욱 가까이 이끌어 준단다.

Oct 24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 2:2)

평안의 푸른 초장에 누워라. 오늘날은 많은 내 자녀들이 너무 오랫동안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어서 자신의 시간을 보냄으로 나를 발견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구나. 너를 창조할 때 쉼이 필요하게끔 만들었단다. 사람들이 이 기본적인 욕구를 채울 때 죄책감을 누릴 정도로 세상은 참으로 왜곡되어 있구나, 쉼 없이 항상 일할 준비 태세를 갖춘 채, 삶에서 내 인도함의 방향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지 모른다.

나와 함께 평안의 길을 걸으라고 너를 불렀다. 네가 내 평안의 임재 속에서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었으면 좋겠구나.

Oct 23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관심을 내게 두고, 너를 비추는 나의 임재의 빛을 느껴라. 생각과 마음을 열어 내가 보내는 천상의 승인 미소를 받아라.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내 사랑이 너를 씻기고 존재 깊숙이 젖어들도록 하렴. 나로 가득 채워지면 나와의 기쁨의 연합을 경험하게 되어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있게 된다.

내 안에서 네가 누리는 기쁨과 네 안에서 내가 누리는 기쁨이 서로 엮여 분리할 수 없게 된다. 내 임재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네 영혼에 퍼뜨려 놓았기에, 나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

Oct 22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잠 2:4)

환경이 어떠하든 나의 임재 안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기쁨이 인생길에 넉넉하게 뿌려져 햇빛에 반짝이는 날도 있단다. 그런 날에 만족함이란 계속해서 숨을 쉬는 일처럼, 걸으면서 다음 발을 내딛는 행동처럼 쉽지. 반면 하늘이 온통 구름으로 뒤덮여 암울한 날도 있단다. 하지만 여전히 기뻐할 수 있다.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아라.

내가 이날을 창조했다는 사실, 오늘 하루는 우연히 일어난 결과가 아님을 기억하는 일부터 시작하렴. 그리고 내가 늘 너와 함께한단다. 그 다음 마음에 드는 생각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하렴. 내가 너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네 경험을 정확히 다 알지 않느냐. 계속해서 나와 소통하면 기분이 점차 밝아질 것이다. 내가 너와 동행함을 깨달으면 우울은 사라지고 기쁨이 넘쳐날 거다.

Oct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 1:21)

내 임재 안에 꾸준히 살려면 반항하는 성향을 버려야 한다. 네가 계획하거나 바라는 일에 뭔가 다른 일이 끼어들면 너는 화를 내곤 하지. 아주 작은 분노라도 인식하면, 불쾌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으로 올려 그 감정들을 다루어야 한다. 분노하는 감정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구해라. 그 감정을 담대하게 내 임재 속으로 가져오렴. 너를 거기에서 자유롭게 해주마.

실패하고 소망을 잃었을 때 나를 찬양하렴. 모든 소유와 가족, 친구, 건강과 능력, 시간 등 모든 좋은 것들을 내가 주지 않았느냐.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반응해라. 내가 너에게서 취해 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되, 결코 내 손은 놓아서는 안 된다.

Oct 20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다. 나는 네가 아는 가장 활기 넘치는 사람보다 더 풍성한 생명력을 갖는다. 인간의 몸은 기묘하게 만들어졌지만 늙는 일은 피할 수 없지. 풍성한 삶을 지속하는 능력은 오직 내 안에만 있단다. 몸이 약하다고 걱정하지 마라. 그 약함은 네 안으로 나를 초대하는 전주국이 된단다.

나를 네 안에 초대함으로써 내 생명은 점차 너의 생명과 함께 짜인단다. 노화 과정은 계속되지만 내적으로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더욱 강해지지. 내 곁에 가까이 사는 자는 내적인 활력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낸 세월에도 불구하고 젊고 생기 있게 보인단다. 나와 함께 내 빛 가운데 걷는 동안 내 생명이 너를 통해 빛나도록 해주렴.

Oct 1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9)

경계심을 내려놓고 내게 와라. 내게는 숨기거나 감출 일이 없다.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단다.

타락이 부른 끔찍한 결과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 사이에 세운 정교한 장벽이란다. 허울은 세상에 넘쳐나서 심지어 내 몸 된 교회에서조차 만연 하구나. 교회가 오히려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곳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이 주일용 옷과 주일용 웃음으로 치장하고, 거짓 친교로 안도감을 느낀다.

이런 가식적인 분위기를 치유하는 최고의 해독제는 교회에서 내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다. 나와 친밀하게 교제하고, 예배함으로 내게 영광을 돌리렴, 그러면 내가 주는 기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 짓고, 내가 주는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단다.

Oct 18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4~15)

오늘을 신중하게 살아내면서 시선을 내게 두렴. 나를 믿고 내딛는 발걸음마다 내가 앞의 길을 열어 주마. 때로 네 앞의 길이 막혀 버린 듯 보일 때도 있다.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에 집중하거나 돌아가는 길을 찾으려고 하면 길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단다. 그러지 말고 네 인생 여정을 이끄는 내게 초점을 맞추렴. 그러면 순식간에 장애물은 사라질 거란다.

내 왕국에서 성공하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너는 보이는 세계를 의식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를 인식한다. 네 앞의 길이 험난해 보일 때, 거친 길을 지나게 해줄 나를 신뢰할 수 있다. 내 임재는 매일을 확신 있게 직면하도록 너에게 능력을 준단다.

Oct 17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눅 12:24)

불안은 내가 없는 미래를 그린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에 방어하는 최선의 방법은 나와 계속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생각을 내게로 향하면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말할 뿐 아니라 들으면서 너의 생각을 나와의 대화로 엮어라.

미래를 자꾸만 내다보지 말아라. 걱정은 네가 미래를 방황할 때 마구 생겨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내 임재의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에 떠오르는 상상 속에 나를 포함시키렴. 물론 이런 정신적인 훈련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 네가 상상 속에서 신의 역할을 맡는 데 익숙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너와 함께하는 내 임재의 실재는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영원 동안, 감히 네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떤 환상보다도 더 환히 빛난다.

Oct 16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3~4)

나를 바라며 내게서 도움과 위로, 우정을 찾아라. 나는 항상 네 곁에 있기 때문에 잠깐 눈길을 돌려도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단다. 나를 바라보며 도움을 구하렴. 큰 문제에서뿐 아니라 사소한 일에서도 나와 동행 하면 영적으로 살아 있을 수 있다.

위로가 필요하면 내가 기꺼이 안아 주마. 너를 위로 할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위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되게 해주마. 그러면 너는 두 배의 복을 받게 되는데 생명력을 지닌 통로는 흘려 보내는 것을 또한 흡수하기 때문이지.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함은 가장 중요한 사실이며, 구원 축복의 최고봉이다. 삶에서 그 어떤 것을 잃는다 해도 이 영광스러운 선물을 빼앗을 자는 없다.